관절염 예방 방법

한번 연골을 다치면 재생이 어렵습니다. 관절염은 미리 예방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목록
1. 관절염이란
2. 관절염 예방하기1 - 표준체중 유지
3. 관절염 예방하기2 - 규칙적인 운동
4. 관절염 예방하기3 - 금연
5. 관절염 예방하기4 - 관절손상 예방
6. 관절염 예방하기5 - 조기진단
7. 관절염 예방하기6 - 꾸준한 치료와 자가관리

 

1. 관절염이란

관절과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것은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입니다.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

원인 :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 또는 퇴행성 변화가 주 원인입니다.

증상 :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과 통증이 생깁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노화현상으로 생각하여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하였으나, 현재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용어 대신 골관절염이라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 : 자가면역질환

증상 : 주로 손 관절과 발 관절 같은 작은 관절에 좌우 대칭적으로 활막염이 생기며 주위 연골과 뼈까지 침범하여 관절이 파괴되고 변형이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2. 관절염 예방하기1 - 표준체중 유지

비만은 관절염을 발생, 악화시키는 중요한 위험요인입니다. 비만할수록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고도비만일 경우,  과체중과 정상 체중보다 관절염의 발생위험이 여자는 4배, 남자는 4.8배 이상 증가합니다.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약 5kg 감량할 경우에는 감량하지 않는 경우보다 관절염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3. 관절염 예방하기2 - 규칙적인 운동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알맞은 운동을 하는 것이 관절염 예방에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은 뼈와 관절을 건강하게 해 주고, 표준 체중 유지에 도움을 주어 관절염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한 번에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이 어렵다면, 자투리 시간마다 운동해서 하루 총 30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을 나누어 수회에 걸쳐 총 30분 이상 운동을 해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4. 관절염 예방하기3 - 금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릴 위험이 2배 정도 높은데다, 흡연을 하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악화됩니다. 금연을 할 경우 10년이 지나야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 위험이 비흡연자와 같은 정도로 감소합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흡연을 하지 않거나 일찍 금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관절염 예방하기4 - 관절손상 예방

관절 손상은 관절염의 중요한 위험 요인인데,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기, 무거운 물건 들기 같은 행동은 관절 손상을 유발합니다.

반복적으로 관절에 무리가 가는 일을 할 경우 관절염의 위험이 큽니다.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지 않고, 무게를 여러 관절에 분산시키면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하면서 관절 손상을 입는 경우도 있으니, 운동하기 전에는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운동할 때에는 알맞은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손상 예방 예

물건을 들 때 허리만 구부리지 말고 무릎을 함께 구부려서 다리와 허리 힘을 이용합니다. (스쿼트 자세)

 

6. 관절염 예방하기5 - 조기진단

관절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병이든 그렇지만, 조기 진단과 알맞은 치료는 관절염의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와 관리가 다르므로 이 둘을 감별진단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을 통한 알맞은 약물 투여와 생활 습관 교정은 통증을 경감하고 질병의 경과를 좋게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을 조기에 복용하면 관절의 손상과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7. 관절염 예방하기6 - 꾸준한 치료와 자기 관리

관절염이 발생했다면, 꾸준한 치료와 자기 관리로 관절 장애와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알맞은 투약으로 관절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염증을 억제해야 합니다. 약을 복용할 경우,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할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들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꾸준한 재활로 남아 있는 관절 기능을 보존하고, 손실된 운동기능의 회복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단, 무리한 재활운동은 오히려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