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끌다 보면 주유비가 부담이 됩니다. 주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연비를 높이는 운전을 연비운전이라 하는데, 이 연비운전의 방법을 정리합니다.
목차
1. 연비란?
2. 연비를 높이는 운전법
3. 연비를 높이는 차량관리법
1. 연비란?
차량이 단위 주행 거리 또는 단위 시간당 소비하는 연료의 양을 연비라고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연료 리터 당 갈 수 있는 거리를 나타냅니다.
연비 계산방법
연비 = 주행거리 / 사용연료량
2013년부터는 도심연비와 고속도로주행 연비에 각각 55%, 45%의 가중치를 적용하여 산출된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자동차의 연비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2. 연비를 높이는 운전법
연비가 잘 나오게 운전하는 운전법을 연비운전이라고 합니다. 평균 연비보다 낮게 나온다면, 운전습관을 교정해서 연비운전을 하도록 합시다
급출발, 급제동 하지 않기
급출발이나 급제동을 하게 되면 순간 사용하는 연료 소모량이 많아집니다. 급출발을 하면 엔진을 급격하게 빨리 돌려야 하기 때문에 연료 소모가 급격하게 늘고, 급제동을 한 후에는 다시 제 속도를 내기 위해 연료 소모가 많아집니다.
그러니 급출발, 급제동을 하지 말고 서서히 출발하고 서서히 멈추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정속주행
자동차들은 일반적으로 60km/h ~ 80km/h 속도에서 연비가 높습니다.
- 경차 : 60 ~70km/h
- 준중형 : 75 ~ 80km/h
- 중형 : 80 ~ 85km/h
- 준대형 : 85 ~ 90km/h
교통흐름 읽기
급출발, 급제동을 하지 않고 정속주행을 잘하려면 내가 있는 도로의 교통흐름을 잘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교통흐름만 잘 읽을 수 있다면 굳이 액셀을 밟지 않아도 자동차가 가던 힘을 이용해 관성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엑셀을 무리하게 밟지 않을수록 연비에는 좋습니다.
교통흐름 파악이 쉬운 길은 내가 아는 익숙한 길이고, 교통흐름 파악이 쉬운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시간입니다.
더운날에는 창문을 여는 것보다는 에어컨 사용
창문을 열게 되면 공기저항을 받게 되는데, 이 공기저항이 생각보다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덥다면 에어컨을 틀어줍니다.
3. 연비를 높이는 차량관리법
타이어 관리
노면과 타이어 사이의 마찰력이 크면 클수록 연비가 떨어집니다. 타이어 변형이 있거나 공기압에 이상이 있으면 이 마찰력이 커집니다. 연비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해 타이어를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차량 내부 짐 줄이기
차량 내부에 짐이 많으면 그만큼 연료 소모가 많습니다. 짐 10kg당 연료 0.16L 사용이 늘어납니다.
주유
연료는 30% 미만이 되지 않도록 하고, 주유 시에는 연료를 가득 넣지 않고 70 ~80%만 넣도록 합니다. 연료가 냉각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너무 적어서 냉각이 부족하다면 과열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가득 채우면 차량 무게가 늘어서 연료 사용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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