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행을 할 때면 주행가능거리를 체크하곤 합니다. 주행가능거리가 짧으면 미리미리 연료를 채워 넣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주행가능거리가 어떻게 계산되고, 주행가능거리가 보이지 않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주행가능거리 계산법
2. 주행가능거리 0에서 더 주행할 수 있는 실제거리
3. 연료가 다 떨어졌다면
1. 주행가능거리 계산법
내연기관 차량
주행가능거리는 남아있는 연료량과 평균 연비를 곱한 값입니다. 남아있는 연료량이 20L이고 평균 연비가 10km/L이면, 주행가능거리는 200km입니다.
그렇다면 이 평균 연비가 중요한데, 평균연비는 최근 20회 연비의 평균입니다. 이 연비 계산 시,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이나 차량 중량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고려됩니다. 차량에 짐이 많거나, 짧은 거리를 수시로 정차하거나, 공회전이 많으면 연비가 낮게 계산됩니다.
높은 연비 | 낮은 연비 | |
주행 습관 | 장거리 주행이 잦음 | 짧은 거리를 수시로 정차 |
차량 내 짐 | 가벼운 짐 | 무거운 짐 |
공회전 | 공회전 적음 | 공회전 많음 |
전기차량
전기차의 경우에는 평균 전비(km/kWh)에 배터리 잔량을 곱해서 계산됩니다. 단,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가 외부 온도에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주행가능거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주행가능거리 0에서 더 주행할 수 있는 실제거리
주행가능거리에 쓰이는 연비는 공인연비가 아니라 운전자의 실제 운전 기록에 의한 연비입니다. 계기판에 표시된 주행가능거리는 어떻게 운전했느냐, 앞으로 어떻게 운전할 것이냐에 따라 실제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주행가능 거리가 0에 가까워졌다면, 0km로 표시되는 차도 있고 ---km로 표시되는 차도 있습니다. ---km로 표시되는 경우, 차량에 따라 더 주행이 가능합니다. 모닝, 티볼리의 경우에는 50km미만의 거리를 더 갈 수 있습니다.
3. 연료가 다 떨어졌다면
연료가 다 떨어져가는데 주유소가 아직 멀었다면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연료가 다 떨어지기 전에 주유소에 도착을 한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주유소에 도착하지 못했다면, 도로 한복판에 차가 서게 됩니다. 이 경우 뒤따라오는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보험사의 비상 급유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 후 보험사에 비상 급유 서비스를 신청하면 보통 1회에 3~5L의 급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유소까지 견인할 수 있는 긴급 출동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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